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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법

문피아 공모전 도전, 어떤 장르를 써야하는가?

by 부업마스터 2020. 4. 13.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공모전 도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못 보신 분들은 저번 포스팅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jakkayangban.tistory.com/18

불러오는 중입니다...

가장 먼저 저와 여러분은 어떤 장르를 쓸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어떤 장르가 있는지를 알아야 겠죠?

문피아 공모전에 나갈예정이니까, 문피아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은 문피아의 무료웹소설 / 장르별 베스트를 나타낸 공간입니다.

무협, 판타지, 퓨전,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남성향 판타지 기준의 장르를 뽑아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의 7개가 장르가 가장 잘 나가는 장르입니다.

  • 무협 : 무술이 뛰어난 협객 따위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 소설.
    (예전엔 비뢰도, 묵향같은, 요즘은 화산귀환이나 절대검감같은 소설)
  • 판타지 : 현실에서는 있을  없는 초자연적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주제로  소설.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 아포칼립스의 고인물)
  • 퓨전판타지 : 서로 다른  종류 이상의 것을 섞어 새롭게 만든 소설.
    (이계로 이동하거나, 환생, 회귀 등 사실 상 두 종류를 짬뽕하여 만든 소설은 모두 퓨전판타지에 포함된다.)
  • 게임판타지 : 게임이 소설의 주 배경이 되는 판타지 소설
    (망겜 스트리머가 너무강함 or 천재의 게임방송(작년 공모전 대상작품))
  • 스포츠 : 스포츠와 관련된 소설
    (공모전 킬러라고 불리는 이블라인 작가의 필드의 고인물, 홈플레이트의 빌런)
  • 현대판타지 :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판타지소설
    (전지적 독자시점, 서자의 반지, 다재다능 예고 천재, 예술고 천재가 되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등)
  • 대체역사 : 기존의 역사를 다시쓰는 대체역사 소설
    (블랙기업조선)

문피아에선 위의 7가지 장르가 가장 잘 나가는 장르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장르는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현대판타지 장르였습니다. 

문피아를 대표하는 소설인 '전지적 독자시점'이 바로 현대판타지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죠.

다르게 말하면 현대 헌터물이 문피아에서 작년까지만 해도 흥행을 했었는데요.

천재의 게임방송이 작년 공모전에 대상을 받으면서 BJ물, 스트리머물 등 이른바 방송물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 뒤를 이어 지금의 문피아 무료 골든 베스트를 한번 보도록 할까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물(검사, 작곡, 음악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과

학원물(예술고 천재가 되었다, 다재다능 예고 천재)이 트렌드였는데

유료로 다 넘어가버리자, 다시 현대판타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딱 보시면 알겠지만, 유료 1윌~10위 사이에 현대판타지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플랫폼마다 그에 맞는 테이스티가 있고, 문피아는 2,3,40대 독자층이 많기 때문에

재벌물, 현대물, 스포츠물, 무협 등이 특히 인기가 많고 테이스티가 좋은 편입니다.
(헌터물, 레이드물도 얼마전까지 인기가 많았는데, 하락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당연히 문피아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기 위해서는 문피아 테이스티에 맞는 글을 써야곘죠?

작년 공모전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우수상 수상작들입니다. 공모전 킬러 두 기성작가(한중월야, 이블라인 작가)를 제외하고는 둘 다

현대판타지 장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려상 수상작은 그래도 판타지가 조금 있는 편이네요.

이렇게 보니까, 어떤 장르를 써야하는지 감이 오시나요?
물론 제가 현대판타지를 쓰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작가가 가장 잘 쓸 수 있는 것은, 제일 잘 아는 분야와 제일 많이 읽어본 분야입니다.

사회생활을 경험해보지 못한 20대가 경험이 부족해 재벌물을 쓰지 못하는 것처럼,

관련된 책을 읽어보지도 않은 사람이 그 분야의 글을 잘 쓰는 것은 무리겠죠.

지금까지 장르를 파악해봤습니다. 어떤 장르를 쓸 건지 고르셨나요?

저는 아마, 현대판타지를 쓸 것 같습니다.

장르를 정했으면, 다음에는 제목, 소재, 큰 틀을 구상할 차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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