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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법

웹소설 작법, 유료화 꿀팁

by 부업마스터 2020. 7. 17.

안녕하세요, 웹소설 작가 작가양반입니다.

 

꾸준히 20~25화 정도 연재를 했다면(신인 기준, 일반연재 기준.) 투데이 베스트에 들었거나, 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웹소설을 쓰시는 분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웹소설 쓰면 돈 잘 번다며? 이런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분.

 

2. 웹소설 독자로 꾸준히 읽어 오다가, 이 정도는 나도 쓰겠다? 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신 분.

 

3. 취미로 웹소설을 쓰시는 분.

 

저는 개인적으로 위 세 가지 유형이 웹소설 작가로 입문하게 되는 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1번 항목으로 들어오신 분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소설이 돈이 된다니까 유료화를 하기 위해서 뛰어드신 분이라,

 

성적을 중요시 여길 것입니다.

 

2번 항목으로 유입되신 분들은, 나도 이 정도는 쓰겠다! 하는 생각에 유입되셨지만, 생각보다 매일같이 5000자 분량을

 

써나가는 게 힘든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셨을 겁니다.

 

3번 항목으로 들어오신 분들은 성적 상관없이 꾸준히 소설을 연재해오시는 분들입니다.

 

이 분들 같은 경우는 무료로 200화 가까이 쓰시는 정말 리스펙하신 분들입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본다면 위 세 항목으로 유입된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에게 투데이 베스트는 벽으로 느껴지실 겁니다.

 

기성 작가(업계에서 예전에는 3질 이상을 기준으로 삼았으나, 현재는 1질만 완결해도 기성대우를 해줍니다.)

 

*여기서 질이란? '질'은 '여러 권으로 된 책의 한 벌을 세는 단위를 말합니다.

 

기성작가들은 아무래도 유료연재를 해보았기 때문에 유료화에 대한 기준이 잡혀 있을 것 같아서

 

따로 말씀을 드리진 않겠습니다.

 

플랫폼도 세 개나 있어서

 

문피아에서 연재를 하다가 매니지먼트한테 계약제의를 받아서 카카오나 시리즈 독점으로 가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기준은 문피아에서 유료화를 했을 때의 기준입니다.

 

투데이 베스트에 올라서 선작이 쌓이다보면, 

 

"와, 내 소설을 많이 봐주시는 구나! 유료화 갈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웹소설 연재 갤러리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갤러리의 사람들이 전환이라는 것을 따지고, 

 

1000전환, 2000전환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개인적으로 유료화 전환을 했을 때, 유료 첫 화 구매수가 1000은 나올 때 유료화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유료화의 기준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시를 하나 들어드리는 것이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신입사원 김철수'의 유료시작 부분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위의 지표를 해석하는 법은

46화에 신입사원 김철수가 유료화를 진행했고,

구매수가 15000, 추천수는 801, 글자수는 12쪽(5500자 정도가 12쪽입니다.)이라는 말입니다.

 

이해하셨나요?

 

웹소설 한편이 100원이니까 김철수는 누적으로 15000*100원 = 한편으로 1,500,000원의 매출을 낸 것입니다.

 

어마어마하죠?

 

45화와 46화의 구매수가 차이나는 이유는, 45화까지는 무료로 소설을 읽으시던 독자님들은 이전에 봤던 화를

 

굳이 볼 필요가 없으니까 차이가 나는 겁니다.

 

문피아의 투데이 베스트 기준이 24시간이라고 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기에 문피아에서의 유료화 각 역시, 24시간 조회수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선작수?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선작이 10000이지만 24시간 조회수가 6000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문피아에서 유료화 각은 24시간 동안 최신화를 몇 명이나 봐주시나로 잡습니다.

 

유료를 따라오는 독자님들의 비율은 평균적으로 15%를 잡습니다.

 

제가 위에서 유료 첫화 구매수가 1000을 넘길 것 같았을 때, 유료화를 하라고 말씀드렸던 이유는

 

연독이 꾸준히 이어지는 소설보다 그렇지 않은 소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예시를 하나 들고 와보자면, '철수를 구하시오'의 지표입니다.

 

일자가 늘어날 수록 구매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보일겁니다.

 

이런식으로 유료화를 진행하게 되면, 소설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서 점점 떨어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 1000전환을 했더라도 100화쯤에 갔을 때는 300, 200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역시, 신인 기준입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기에 장편 연재시장인 이 시장에서 구매수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고,

 

만약 전업작가로 사시게 된다면,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1000이상의 전환이 나올 것 같다고 생각되면 유료화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약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다? 얼씨구나 좋다하고 계약부터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유료화 각이 보였을 때, 그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웹소설 매니지먼트는 생각보다 많고, 성적만 나오면 어느 매니지먼트 or 출판사와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유료화 전환율이 통상 15%라고 말씀을 드렸으니까.

 

선호작 10000, 24시간 조회수 8000정도 되면 1200전환이 나오겠네요.

 

개인적으로 이쯤은 되야, 글을 쓰는 맛도 나고 돈도 직장인 월급 정도로 벌면서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에 계약을 해서 카카오 독점연재 후 기다리면 무료로 프로모션을 받거나(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리즈 무료연재 후 매열무 or 타임딜 프로모션을 받아서 독점연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작가 개인의 선택이지만, 저는 신인이라면 문피아에서 연재를 해서 유료화까지 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매수와 지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문피아에서 연재를 한 번 경험해보신다면,

 

글을 쓰는 실력이 늘어나니까요.

이렇게 오늘은 문피아 유료화 꿀팁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봤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친절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지망생들은 매일 5000자를 쓸 수 있도록 글근육을 키우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내일 다른 꿀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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