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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양반

웹소설 작가 슬럼프, 어떻게 극복하나?

by 작가양반 2020. 7. 15.

안녕하세요, 웹소설 작가 작가양반입니다.

 

그동안 뜸하게 블로그를 운영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웹소설 작가의 슬럼프에 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3월 31일부터 블로그 개설 이후, 꾸준하게 1일 1포스팅을 해오던 제가.

 

게을러졌습니다.

 

문피아 공모전에 참여를 하면서 

 

매일 글을 쓰다보니, 블로그에 글을 쓰는 시간이 아까워지기도 했고.

 

단기간에 수익이 나지 않는 블로그를 보니, 글을 더 포스팅 해봤자 뭐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슬럼프가 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도 글이지만, 뭔가를 마음 먹으면 꾸준히 해왔던 것이 제 유일한 장점이었는데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블로그에 소홀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약 한달 정도 블로그를 방치해두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그동안 쌓아두었던 글들은 남아있는터라, 매일 같이 투데이 100 이상은 찍히고 있더군요.

 

 검색을 통한 유입이 대부분이겠죠.

 

공모전에 참여하고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도 안하고, 블로그도 내팽겨치고 

 

유일하게 꾸준히 하는 건, 연재밖에 없더군요.

 

몇 안되는 독자님들이지만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제 블로그를 매일 같이 방문해주시던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에는 웹소설 리뷰로 시작했던 이 블로그가 애드센스를 달고 수익을 조금이라도 내기 위해서 

 

이 방법, 저 방법을 찾아서 여러가지로 포스팅을 하다보니

 

잡블로그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조금 지쳤다고 할까요.

 

오늘 오랜만에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있는 것이 일상이다보니, 살도 찌고.

 

몸이 점점 망가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슬럼프가 온 것이겠죠.

 

살아가면서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슬럼프입니다.

 

이런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그동안 핑계를 대고 미뤄두었던 것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힘들겠지만, 시간을 내서 운동을 다시 시작할 것이고.

 

블로그를 다시 운영할 것입니다.

 

꾸준히 계속해서 글을 쓸 것이고.

 

그렇게 쌓다보면 뭐라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요.

 

오늘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브랜딩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하는데 자기자신을 브랜드화 시켜라.

 

이런 문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문구를 본 저는 저라는 사람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웹소설을 쓰는 작가이며,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 입니다.

 

지금 당장은 저라는 사람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과

 

제가 쓰는 글을 꾸준히 읽어주시는 독자님들이 전부일 것입니다.

 

브랜드화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시간을 들여서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든, 재미를 주든.

 

하나하나씩 쌓아나가다 보면 이룩되는 것.

 

그게 브랜드라고, 저는 정의를 내렸습니다.

 

결국, 무슨 일을 하든지 꾸준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살이 빠지지 않고.

 

소설을 꾸준히 쓰지 않으면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선, 나를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며 

 

초심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지금 제 다짐을 블로그에 남깁니다.

 

운동을 꾸준히 할 것 이며,

 

성실 연재를 할 것이며,

 

블로그에 글도 계속해서 쌓아나가겠습니다.

 

누군가 제가 쓴 글을 읽고 행복감이 들 수 있도록 항상 성실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요약하자면

 

1. 게을러졌다.

2. 블로그 포스팅 꾸준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3. 슬럼프가 왔다고 생각했다.

4. 자신을 바꾸기 위해 이전에 했던 것들을 다시 시작했다.

5. 인생은 브랜딩이다.

6.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7. 나는 꾸준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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