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법/초급

웹소설 작법, 캐릭터 구상

by 작가양반 2020. 5. 4.

안녕하세요, 웹소설 작가 작가양반입니다.

5월이 되었습니다.

공모전이 일주일 남았네요.

비축분을... 잔뜩 쌓아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거... 연재를 라이브로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제 블로그를 초창기부터 보신 분들은 꼭 많은 비축분을 마련했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웹소설 작법! 캐릭터 구상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캐릭터란 무엇일까요?

구글에 검색해보니

소설·극·만화 등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동물. 또는, 그 외모나 이야기 내용에 의해 독특한 개성과 이미지가 부여된 존재.

라고 나오네요.

그럼 지금부터 웹소설에서 캐릭터는 어떠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의 웹소설 시장에서의 주인공은 슈퍼맨이어야 합니다.

나 혼자 무언가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 하며, 나 혼자 주변 캐릭터, 조연들과는 다른 점이 부각되어야 하며,

엑스트라와 달리 보상도 달콤하게 얻어야 합니다.

왜 이런 주인공이 인기가 있냐고요?

웹소설의 주독자층이 피곤에 지친 현대인들이기 때문이죠.

웹소설은 상업 소설이고, 웹소설 작가는 상업 작가입니다.

상업 소설을 쓰다보니, 고객이 누구인지부터 파악을 하고 들어가야합니다.

주고객층이 피곤에 지친 현대인들은 웹소설에서 만큼은 재미와, 독식과, 행복감, 만족감을 느끼고 싶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위 고구마라고 불리는 답답함이 없도록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야합니다.

캐릭터 구상 역시 이러한 답답함이 없는 전개에 맞도록 구축해야겠죠.

웹소설에서 캐릭터를 구상할 때, 제일 중요하게 캐릭터를 구상해야하는 건,

당연히 주인공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무협지 주인공 중, 자주 나오는 '천마'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천마신교라는 단체의 수장이며, 보통 패도적이고, 힘이 센 먼치킨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그렇기에 답답함이 없어야 정상이죠

최근 소설들은 대부분 현대판타지물이 많으니, 천마가 현대로 넘어왔다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현대로 넘어온 천마는 절대자의 무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무공을 통해, 자신을 가로막는 것은 부수고, 뛰어넘으며 독자들이 보기 좋도록

사이다를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면, 독자들은 그 소설을 재미있게 볼 것입니다.

그런데 엄청난 무공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힘을 숨긴다거나(힘숨찐)

적에게 당한다거나(고구마)

이런 내용이 나오면, 좋은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캐릭터를 구축했으면

(천마는 사이다패스에 호쾌하고, 다 때려부수는 캐릭터이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려주었으면.)

그에 맞는 스토리를 입혀주어야 합니다.

주인공한테는 위기가 없도록 설정을 해나가야하고요.

어떤 캐릭터를 설정할지는, 글을 쓰는 작가들의 마음입니다.

다만 주인공 캐릭터만큼은 대중적이고, 사이다패스적인 성격을 넣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기나, 다른 캐릭터성은 조연에 넣어주면 됩니다. 매력적인 조연을 만들어서 주인공을 띄워주는 것 또한

주인공을 돋보이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캐릭터 구상!

주인공한테 만큼은 답답함과 고구마적인 성격을 부여하면 안 된다!

사이다를 많이 줄 수 있는 캐릭터를 구축하고,

그에 맞는 이야기를 입혀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야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