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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법/초급

웹소설 작법, 소설 구상하는 법

by 작가양반 2020. 4. 26.

안녕하세요, 웹소설 작가 작가양반입니다.

오늘은 웹소설 작법, 웹소설 구상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글을 다 읽어보신 분이라면

쓰고자 하는 장르를 정했을 것이며, 제목을 어그로 끌 수 있게 제목을 짓는 법까지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럼 소재 정하는 법과 소재를 정하고 난 후 어떤 구상을 해야하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쓰고자 하는 작품의 소재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이후 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소설을 구상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먼저 회귀, 빙의, 환생 중 하나를 골라봅니다.

회빙환은 이제 웹소설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시를 들어볼까요?

 

1. 회귀를 골랐습니다.

-인생을 열심히 살았는데, 무엇 하나 이루지 못한 주인공은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우연히, 어떤 이유로 회귀를 진행합니다.

-1회차의 삶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합니다.

 

작가로서 글을 쓰기가 정말 편해집니다.

 

2. 빙의를 골랐습니다.

-보통 빙의하면 내가 재밌게 읽던 소설 속 엑스트라로 빙의를 하거나,

-내가 쓴 소설의 작품 속 엑스트라로 빙의를 하거나,

-아니면, 이계로 넘어가서 이계인에게 빙의를 하거나.

 

이렇듯 다양하게 빙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쓰고자 하는 장르가 어떤 것인가에 따라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3. 환생을 골랐습니다.

-전생에 최후를 맞은 악당이 환생하고 보니 선한 캐릭터가 되거나

-선한 캐릭터였는데 다시 살아나니 악역이 되어 있었다거나

-트럭에 치였다가 환생했더니 이계라던 클리셰라던가.

 

이 부분 역시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회빙환 중 한 요소만 넣어도 소설 쓰기가 정말 편해집니다.

 

이렇게 회, 빙, 환 중 하나를 골랐으면

 

소재를 찾아봅니다.

평소에 관심있던 작품의 소재나, 아니면 쓰고 싶은 소재를 쭈욱 나열해봅니다.

최근 무료 베스트 키워드로 보면

레벨업, 힐러, 복학생, 빌런, 2회차, 재벌, 고인물, 대마도사, 아포칼립스 등이 있네요.

이 중에서 마음에 들고, 잘 아는 분야에, 잘 쓸 수 있는 소재를 찾아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곘습니다.

장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게임 판타지를 쓰고 싶다고 가정을 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봅니다.

회빙환 중에는 빙의를 골라봤습니다.

망겜 세상에 빙의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빌런이라는 설정을 넣어봅니다.

제목도 어그로성이 있도록 지어봅니다.

 

게임 속 빌런이 되었다.

 

이렇게 장르, 소재, 제목 다 정했습니다.

그럼 이제 뭘 해야할까요?

 

다 정했습니다.

어떤 작가는 그냥 이대로 글을 쓰기 시작할 것이고,

어떤 작가는 에피소드별로 따로 구상을 시작할 것이고

어떤 작가는 전체 스토리만 구상하고 집필을 시작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인공 캐릭터를 먼저 잡습니다.

가장 먼저 잡아야하는 것은 주인공이고요, 주인공 다음에는 핵심 조연들의 캐릭터를 설정을 해야합니다.

왜 이렇게 캐릭터 짜는 것에 목을 메냐고요?

 

웹소설 시장은 정말 비슷한 작품, 비슷한 내용의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런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독자들이 내 소설을 읽을 이유를 만들어주려면

무언가 나만의 특별함을 가지도록 해야합니다.

그 특별함의 종류는 신선한 소재, 특이한 캐릭터, 여태까지 나오지 않았던 스토리

이 세가지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중 연독률을 제일 잘 끌고 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캐릭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캐릭터로 소설을 끌고 가는 작가를 대표적으로 들어보자면,

스포츠의 대명사, 이블라인 작가님이 있습니다.

대표작인 필드의 고인물, 홈플레이트의 빌런 등을 보시면 알겠지만,

캐릭터가 정말 일관성 있으며 유쾌합니다.

이런 캐릭터를 짜면 그 캐릭터를 보기위해서 독자님들은 100원을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소재를 정할 때는 회, 빙, 환 중 하나를 선택하고 원하는 장르와 키워드를 조합해라!

그 후, 나만의 특별함을 강조시켜라!

셋 중 하나를 부각시키고,

그 중 캐릭터가 가장 작품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캐릭터 구상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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