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일반연재 투데이베스트 공략전략

안녕하세요, 웹소설 작가 작가양반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웹소설 작법? 아니지, 투데이베스트에 들어가는 연재전략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웹소설을 문피아에서 연재해보신 분들 혹은 문피아에서 웹소설을 즐겨 읽는 독자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문피아에 연재를 하는 작품들은 작가연재, 일반연재, 자유연재란으로 나뉩니다.

 

모르시겠는 분들은 제 블로그에 작가연재, 일반연재, 자유연재에 대한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jakkayangban.tistory.com/11

웹소설 연재 시작! 뭐 부터 해야할까?

문피아에서 정말로 작가가 되기 위해서 도전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반연재로 승급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일반연재란에서 연재를 하게 되면 아무리 열심히 글을 써도 노출이 안 되서

 

투데이베스트에 못 올라가고 계신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물론 재밌는 글이라면 독자들이 발굴해내서 추천 글을 쓰든,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돌든 끌어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으시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지, 투데이 베스트에 올라갈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시는 신인 작가 혹은 작가 지망생 여러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전략을 알려드리기 전에 투데이 베스트에 들어가는 법부터 알아봐야겠죠?

투데이 베스트란?

문피아에서 '베스트'를 클릭하면 나오는

1위부터 103위(pc), 107위(모바일)까지 나오는 일일(24시간) 조회수가 높은 순서대로 정렬해 놓은 차트를 말합니다.

 

투데이베스트에 들어야, 독자들의 눈에 띄어서 내가 쓴 글이 유료로 갈 수 있을 만한 글인지,

그렇지 못한 글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열심히 글을 써도 투데이 베스트에 들어가기는 하늘에 별따기인데요.

 

왜냐고요?

 

현재 문피아에서(무료기준) 작가연재(1질이라도 완결을 내본 적이 있는 작가들)란에

무려 약 150편에 달하는 작품이 연재가 되고 있습니다.

 

독자들의 입장에선 신인의 글보다 1질이라도 완결을 쳐본 적이 있는 작가의 글을 선호하는 게 당연합니다.

 

그렇기에 보통 작가연재 - 일반연재 순으로 작품란을 뒤적거리는 독자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작가연재에 150편에 달하는 작품이 연재되고 있으니 일반연재는 확인할 생각도 못하시겠죠.

 

그러니까, 일반연재에서 연재를 하시는 작가님들께선

 

어떻게든 투데이베스트에 들어서 작품의 노출도를 상승시켜야 합니다.

 

투데이 베스트에 드는 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24시간 조회수가 103위의 조회수 보다 높으면 됩니다.

 

예시로 보여드린 사진에 103위, 풍아저씨 작가님의 조선기갑대전의 조회수가 42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럼 최신화의 조회수가 424를 넘으면 투데이 베스트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하, 너무 쉽다는 듯이 말했는데... 사실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연재를 하면서 알게되었는데, 작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투베컷(103위 조회수)이 높아졌습니다.

 

작년 평일에는 300~400, 주말에는 200~300을 왔다갔다했던 투베컷이

 

최근에는 평일 400이상, 주말 역시 350이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웹소설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다는 뜻이라, 좋다고도 볼 수 있으나

 

작가의 입장으로선 경쟁이 과열되기 시작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서론이 길었죠.

 

경쟁이 과열된 만큼, 전략도 바뀌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작가연재란에서 연재하는 기성작가들이 아닌, 일반연재에서 연재하는 신인들이 좀 더 빠르게

 

투데이 베스트란에 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철저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투데이 베스트란을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연재에서 투데이 베스트에 든 작품들의 화수를 살펴보면 대부분 25~30화 혹은 30화 이상이 되어야 투데이 베스트에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천글을 받거나, 커뮤니티에서 소문이 돈 작품은 제외합니다.)

 

그렇다면 평균적으로 일반연재에서 25~30화는 연재해야, 즉 일일 1연재로 진행을 했을 때

한 달은 걸려야 자신의 작품이 될 만한 글인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투데이베스트에 들었지만, 만약 글의 성장이 멈춘다면... 유료작가가 되길 원하는 작가지망생들은 눈물을 머금고 작품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일반연재란에서 연재하시는 분들께 이렇게 연재를 해보라고 권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패널티도 있습니다.)

 

일반연재에서 연재를 하게 되면 노출이 되는 순간이 딱 한 순간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모바일에선 이렇게 무료 일반연재 탭 제일 위로 올라가는 순간!

pc버전에선 무료웹소설/일반연재 탭 맨 위로 올라가는 순간입니다.

 

이 순간들은 작품을 연재했을 때 최상단으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때 독자들에게 노출이 발생합니다.(이걸 아시는 분들이 조작도 한다는데, 그러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 방법을 통해서 노출을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게 빠르게 투데이 베스트에 들어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정리하자면

 

원래 1일 1연재하던걸,

1일 2연재를 해서(12시간 간격으로)

노출을 2번 만들어서 유입을 증폭시키라는 말입니다.

 

이 방법을 아시는데도 그렇게 못하시겠다고요?

 

네, 어떻게 보면 화수가 많이 쌓이면 쌓일수록 유료화에 조금 불리하긴 합니다.

하지만 신인들은 노출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제 방식대로 하면, 내 글이 잘 될 글인지 안 될 글인지를 조금 더 단기간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차피 25~30화 한달동안 써서 투데이 베스트에 드는 거랑,

25화 분량을 2주 동안 연참해서 투데이 베스트에 드는 거랑

똑같잖아요.

 

연참을 했는데도 투데이 베스트에 못들었다? 

 

그건 글이 재미없는 겁니다. 빠르게 새로 쓰세요.

 

하지만, 어떤가요? 기간이 반으로 단축되었죠?

 

제가 일반연재에서 연재를 했다면 이 방식으로 연재를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예시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아래 작품은 재즈소울 작가님의 헌터 세상의 네크로맨서 입니다.

 

작가연재이고, 이 작품이 리메이크 작품이기도 해서 그런 점도 있지만, 지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혹시 재즈소울 작가님. 제 블로그를 보고 계시다면 미리 양해를 구하지 않고 지표를 올려서 죄송합니다.)

 

특이점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까요?

 

1화에서 18화까지 단 하루만에 올라왔습니다.

 

그 결과는?

최신화를 올리신지 10시간밖에 되지 않으셨지만, 투데이 베스트 72위입니다.

 

하루에 18화까지 연속으로 올리셨는지, 시간 텀을 두고 올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연재를 하셔서 투데이베스트에 드셨습니다.

 

물론 글이 재미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요즘 독자들은 냉혹해서 재미없는 글이면, 작가연재라도 잘 안봐줍니다.

 

결론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문피아 일반연재 투데이베스트 공략전략!

 

25화(1권분량) 비축분을 만든 후,

 

하루에 2연참 이상을 해서 노출을 늘려라!

 

그렇게 유입을 계속 발생시키고, 글이 재미있다면 분명 당신도 투데이 베스트에 들 수 있을 겁니다!

 

성공적으로 투데이 베스트에 들길 기원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