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웹소설 추천, 랭커를 위한 바른생활 안내서

안녕하세요, 웹소설 작가 작가양반입니다.

 

근 10일 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휴가도 다녀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블로그에는 손을 못 대고 있었는데...

 

엄청난 작품이 등장해서 이렇게 후다닥 추천드리러 왔습니다.

 

제 포스팅에서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은 장르인데요.

 

오늘 추천해드릴 작품은 무려 로맨스판타지! 로판!!! 으로 분류되어 있는 

 

여주 현대판타지 + 로맨스판타지인

 

톄제 작가님의 '랭커를 위한 바른생활 안내서' 입니다.

표지인데요, 여자입니다.

 

판타지같은데, 로판이랍니다.

 

9월 월페를 받았길래 뭐지, 하고 봤다가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어? 이거 판타지 아닌가..?"

 

주인공이 여자라고 로판 탭에 걸어둔 건가 싶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로맨스가 나오긴 합니다.

 

그럼에도 갓치킨 주인공과 세계관 설정, 능력 설정, 흑막에 가려진 성위, 다양한 남주들까지

 

오랜만에 이틀만에 완독한 소설은 처음입니다.

 

작가님, 혹시 이 글을 보시게 되신다면,, 연참 좀 부탁드립니다.

 

죠한테 빠져버렸습니다.

 

흠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작품 소개입니다.

 

별수저 잘 잡아서 헌터 서열 1위가 됐다.

한국 최초 S급 각성자로 월드 랭킹 3위, 

국내 랭킹 1위의 천상계 랭커가 되긴 했는데...

 

-근데 우리나라 1위는 어디서 뭐 한대?

-아무도 모름. 보이질 않으니

-신비주의 심하네ㅡㅡ 절 들어감?

 

'삼수생이다. 시X발...'

탑이고, 균열이고, 던전이고 뭐고

분노한 엄마가 폰 끊어서 가는 곳마다 와이파이 비번이나 묻고 다니던 나날,

 

[순위가 변동합니다.]

[견지오 님의 현재 국내 순위는 2위 입니다.]

 

네...? 설마 지금 콩라인 된 거야?

성약성 언니, 나 꽃길만 걷게 해준다며...

 

[성약성이 당신의 뻔뻔한 인성질에 감탄합니다.]

 

"죠, 여전히 방구석 쓰레기 처럼 살고 있구나."

"우와, 뭔데 뼈 때리지?"

 

세계 멸망을 꿈꾸는 악당 존잘 팩트 폭렴범부터.

 

"도와주세요."

"구원은 셀프, 구원은 셀프."

"제발! 당신이 누군지 압니다. 마술사왕."

 

너무나 현판소 주인공처럼 생긴 회귀자 슈퍼루키까지.

 

사람 구실 하게 하려는 주변으로부터 이 안락하고 게으른 갑질 인생을 사수해야만 한다!

 

 

장르를 다시 소개하자면, 전독시같은 성좌물에, 현대판타지 헌터물에 로맨스가 가미된 그야말로

 

로맨스판타지이지만 퓨전판타지입니다?

 

장르입니다.

 

아마, 보시는 독자님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로판을 즐기시지 않는 남성향 독자님들도 무리없이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일단 가벼운 문체에 작가님의 센스가 가미된 다양한 드립과 개그코드들.

 

코드만 맞다면 정말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들일 겁니다.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 견지오. 최강의 성좌의 선택을 받은 그녀는 마술사왕 죠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캐릭터들은 그녀를 폐하, 킹, 죠 이렇게 부르죠.

 

중요한 점은 먼치킨이지만 힘순찐... 아니 힘순방(힘을 숨긴 방관자)이라는거.

 

실상은 삼수생이라죠.

 

이렇듯 다양한 설정이 겹치고, 주인공과 연을 맺게 되는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으로 표현이 되어서

 

로맨스가 가미되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로판은 거의 안 읽는데도 말이죠.

 

제가 아기는 악당을 키운다도 보았지만, 그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소설입니다.

 

남자들도 무리없이 볼 수 없는 로맨스 판타지.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추천드립니다!

 

(작가님,, 연참 좀요...)